여수 돌산 향일암항 바로 앞에 위치한 핀란드 풀빌라 펜션에 숙박하고 이곳에서 가까운 향일암 일출이 멋지다는 말을 듣고 안 갈 수 없다.여수 금오산 향일암은 낙산사 홍련암, 남해 금산보리암, 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소라는데 운 좋게 지난달 남해 금산보리암에 이어 다시 여수 금오산 향일암에 오르게 되다니 새벽 4시 30분 기상이 즐겁기만 했다.
계동로 334번지 핀란드 펜션에서 출발해 향일암 주차장까지 15~20분 정도 걸렸다.주차장 위에 식당을 이용하면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는데, 오르내리는 길이 급하고 편도 차선이어서 편하게 공용 주차장을 이용했다.주차장 2층에 주차하면 바로 향일암으로 향하는 문이 있으므로 아래보다는 위쪽에 주차하는 것이 편하다.
입구까지 올라오는 길도 꽤 가파르다가 다시 높은 계단이다. 계단이 부담스럽다면 올라온 길을 쭉 올라가면 그래도 조금 편하게 오를 수 있는 길도 있다.
내릴 때는 이 길을 이용했는데 아이스크림 콘이 있는 상가 옆으로 올라가면 된다.
금오산 향일암의 모습이 경전을 맺고 바다로 들어가는 금거북의 모양을 닮아 한때 영구암이라고도 불렀으나 현재는 자라 자를 써서 금오산 향일암이라 부르고 있다. 영구암이라는 현액이 남아 있다는데 어디 있는지 못 봤다.
등용문을 지나 계단을 조금 더 올라가면 멀리 해가 뜨는 곳이 보인다.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고 일출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여 제대로 된 일출은 볼 수 없었지만 남해 보리암처럼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다.
대웅전에 가려면 이곳 해탈문을 지나야 한다. 산 전체가 바위틈으로 오갈 수 있는 곳이 많아 오르는 재미가 있다.어두운 돌 틈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다시 큰 바위틈을 지나야 한다.바위를 들어 길을 비켜보다.^^다시 계단을 조금 더 올라가자 대웅전이 나왔다. 뒤에 보이는 바위가 경전암이라고 한다.대웅전 바로 앞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다.향일암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일원이기도 하다.대웅전 왼쪽으로 해수관음상과 일출광장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인데 오른쪽으로 올라가 왼쪽으로 내려오면 된다. 이곳도 해탈문을 통과할 때처럼 암벽 사이를 통과한다.대웅전 왼쪽으로 해수관음상과 일출광장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인데 오른쪽으로 올라가 왼쪽으로 내려오면 된다. 이곳도 해탈문을 통과할 때처럼 암벽 사이를 통과한다.관음전도 둘러보고 넓은 다도 바다도 바라보고 멋진 일출은 없었지만 여유롭게 시원한 곳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고 대웅전이나 해수관음전에 소원도 빌어야 하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4대 기도소에서 소원도 빌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가야 할 여지를 남겼다.원효 스님이 참선하던 바위는 위에서 보면 넓은 마루처럼 평평하다.아래로 내려가 보면 오르기도 다소 힘들어 보이지만 원효 스님은 정말 대단한 분인 것 같다.오른 길과 내려가는 길이 다르자 다시 바위틈으로 난 돌계단을 따라 대웅전 방향으로 내려왔다. 국보 같은 보물은 없어도 가볍게 트레킹으로 이렇게 멋진 곳에 오다니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하기 딱 좋다.암자 뒤에 흔들리는 바위가 있다고 했는데 표시가 없어서 못 봤을 수도 있고, 봐도 지나갔을 수도 있다. 등산이라고 하기에는 주차장에서 30분 걸었으니 하이킹 정도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어르신들도 고단한 발걸음으로 향일암을 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부지런한 어부는 새벽부터 바쁘다.경치 좋은 삼성각에 올라가 보면 어떻게 알아왔는지 외국인도 있다.좋은 것은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경치 좋은 삼성각에 올라가 보면 어떻게 알아왔는지 외국인도 있다.좋은 것은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그때는 몰랐는데 여기저기 거북이가 많았던 이유는 여기가 거북이 모양을 닮았기 때문이지~ 향일암이라고 해서 태양을 바라보는 곳이라는 것만 알았는데 여수 돌산에도 금오산이 있어!등산 코스는 율림치 주차장에서 시작한다.경사도는 보통 금오봉을 지나 향일암까지 편도 2.9㎞로 2시간 정도 걸린다고 나와 있다.오전 4시 30분에 아침도 안 먹고 일출을 보면 나왔는데 차로 이동하는 시간 20여 분과 주차장에서 향일암까지 30분이 걸렸다.새벽에 나온 곳인데 갓김치집이 하나 생겼어. 반가운 인사로 맞아준 주인은 길이 힘들다며 등산스틱을 무료로 빌려준다.물론 이용해 다른 집보다는 미미돌산갓김치를 이용해달라는 무언의 부탁이지만, 이름 아침 등산객들에게 밝은 인사를 건넨 주인 내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맛보라고 준 갓김치랑 총각김치 맛이 정말 좋았는데 필요하면 아마 구입해왔을 수도 있는데 최근 갓김치 선물받고 나중에 필요하면 주문해서 먹어보자.향일암 입구까지 111번 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있지만 일출 시간에 맞춰 운행하기 때문에 자가용이 없다고 슬퍼할 이유도 없다. 마침 핀란드 펜션 앞에도 정차하는데 시간만 맞으면 버스를 타도 갈 수 있는 곳이다.시내버스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한다.공복시 유산소 운동은 지방 연소가 빨라 살이 빠지는 사람에게 좋다고 하며 식욕 조절이 쉽고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자주 하는 것보다는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가 좋다고 하니 근처 광교호수공원에서 새벽 운동을 다시 시작해보자. 이제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서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인 것 같으니까~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대한불교조계종 향일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종무소#여수여행 #여수 볼거리 #향일암 #여수금오산 #한국4대기도소 #국내여행 #공복운동 #아침공복운동 #공복등산 #공복유산소운동 #아침공복유산소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