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뉴타운 사전예약 조건 안내 확인하세요
부동산 가격이 날로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어려워 보인다. 요즘은 젊은 세대에서도 주택 문제로 인해 결혼을 포기하거나 이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인구를 분산시키고 주택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에서 신규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 오늘은 신혼부부가 주목해야 할 3기 신도시 선청약 조건을 살펴보자.
선청약은 주택이 착공되기 전에 신청을 하는 제도입니다. 올해 확정된 사람들은 2026년에 입주하게 됩니다. 크게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번 3신도시는 공공부문이기 때문에 85%가 특별공급입니다. 신혼부부가 30%로 비중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초보주택자 25%, 기관추천 15%, 다자녀 10%, 노부모 부양자 5% 순입니다. 3신도시의 선청약 조건은 공급부문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반드시 충족해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당연히 청약계좌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무주택자를 위한 혜택이기 때문에 무주택자는 우선적으로 선정됩니다. 신청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가족으로 등록된 가족 구성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면 무주택자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신혼부부로 신청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추가 조건도 있습니다. 첫째, 혼인신고를 최근 7년 이내 하거나 신혼부부여야 하며, 주민저축에 6개월 이상 가입해야 합니다.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도 제도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부부 사이에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됩니다. 같은 경우 소득요건과 자산을 비교하여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에게 지급합니다. 3신도시의 사전 청약조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20% 이하여야 하고, 자산은 2억1,550만원이어야 합니다. 자동차가 있는 경우 현재 시가 기준으로 2,764만원을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식으로 점수를 비교하여 13점 만점에 가장 높은 점수 순으로 주택을 부여합니다. 신혼부부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이 80% 이하이면 1점이 추가되고,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점까지 부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청 지역에 거주한 기간, 주민저축 납입 횟수, 결혼한 기간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3점 만점으로 점수를 부여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청약을 준비하고 신청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점수 경쟁이 치열합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3신도시 청약 전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초보주택이나 다자녀 세대를 노리는 게 좋을 듯합니다. 올해만 해도 정부에서 1만호 이상의 주택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니 꼭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